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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2.어루만지다

어루만지다


어루만지다
고종석 지음, 마음산책,  2009

"이 책 <<어루만지다>>는 지난 1996년 문학과지성사에서 낸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의 속편 격이다. 이 책 텍스트가 일차 독자들을 만난 것도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이라는 표제를 달고서였다. ...표제를 그리 정한 것은 출판사 편집자의 조언을 따른 것인데, 곱씹어볼수록 이 텍스트들의 정곡을 찌르는 말이다. 사랑이란 결국, 온갖 꼴로 드러나는 어루만짐이니까. 그것은 위로이고, 배려이고, 무엇보다도 열정이니까. 표제를 결정한 날, 편집자와 밤늦게까지 일본 청주를 마셨다. 술의 그 뜨끈뜨끈함이 어루만짐에, 사랑의 말들과 말들의 사랑에 닿아 있는 듯했다.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을 이미 읽은 이들 가운데는 이 책에서 야릇한 기시감을 느낄 독자도 있을지 모르겠다. 표제어를 토박이말에서만 고른다는 원칙은 이 책에도 이어졌다. 사랑은 가장 원초적인 감정이고, 고유어는 그 원초적 감정들의 우물이기 때문이다."(책머리에 중)


http://Mrmin.egloos.com2012-01-02T00:37:380.3810

by Otium | 2012/01/02 09:37 | 오늘의 책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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