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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8.로빈슨 크루소

로빈슨 크루소
















로빈슨 크루소 

다니엘 디포 지음, 윤혜준 옮김, 을유문화사, 2008

"<로빈슨 크루소>는 아동용 서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사촌뻘이라고 할 수 있는 <허클베리 핀>과 함께 아주 진지한 성인용 도서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에 가장 생생했던 남자아이들의 꿈은 그 후 어른이 되어 수면 아래서 어른거리다가 마침내 죽어야만 없어지는데, 두 작품은 바로 이 꿈에 호소하고 있다. 로빈슨 크루소와 마찬가지로 거의 모든 남자가 완전 자급자족이 되는 상태를 꿈꾼다. 외로움의 왕국을 혼자 견디다가 단 한 명의 노예를 발견하여 그에게 인자한 독재자로 군림하는 꿈을 꾼다. 경쟁에 의해 위태로워지거나 사소해지지 않는 부와 권력의 축적을 꿈꾼다. ...지루한 일상생활에서 훌쩍 벗어난 아주 외진 곳에서 이런 꿈들을 성취하기 바란다. 처자식에 대한 부담감 없이 자신의 힘으로 만든 1인 유토피아에서 살기를 꿈꾼다. ...
 <로빈슨 크루소>는 플롯이 없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강인하지는 하지만 야비한 자이다. 잘 분석해 보면 이 책의 상업덕 도덕성은 불쾌한 느낌을 안겨준다. 하지만 이 모든 사실은 이 작품의 매력을 만감시키지 못한다. 이 소설은 완벽한 백일몽이고, 체계적이면서도 자세한 소망 충족이다. 가장 낭만적인 체험이 가장 힘찬 산문으로 서술되어 있고 그것이 커다란 매력이다. 환상의 요소가 전적으로 배제되어 있다는 점이 이 소설을 우수한 백일몽의 작품으로 만든다. 우리는 이 작품이 '문학'이 아니라는 바로 그 점 때문에 이 소설을 높이 평가한다" (<평생독서계획> '다니엘 디포' 중)

"<로빈슨 크루소>는 영어로 쓰인 최초의 소설로 여겨지고 있다. 처음추간된 이래 <스위스의 로빈슨 가족>, 로버트 제멕키스감독의 영화 <캐스트 어웨이> ...등 끊임없는 재창조를 통해 문학계와 평론계를 지배해온 작품이다. ...이 이야기는 바로 막 계몽의 시대를 맞이하기 시작하고 있던 세계에 로빈슨이 남긴 유물이다. 즉,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쓰는 이야기 말이다"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 41)
http://Mrmin.egloos.com2013-01-18T03:29:260.31010

by Otium | 2013/01/18 12:29 | 오늘의 책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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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여리 at 2014/08/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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